JDC 출범 7주년 기념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는 14일 오전 10시 제주시 현대해상빌딩 14층 대강당에서 출범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변정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6대 핵심프로젝트의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첨단과학기술단지는 다각적인 검토와 새로운 발상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서귀포 관광미항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2단계 사업의 빠른 추진이 요청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휴양형주거단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건축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투자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신화역사공원의 하반기 합작법인 설립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목표인데, 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은 국내외 명문학교 및 병원을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변 이사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은 전에는 없던 어려움"이라면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는 투자유치를 실현하는데 현존하고도 명백한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과 국제자유도시와의 정책적 차별성이 감소하고 있어 주요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지자체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국가적으로 중복투자가 우려된다"면서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 추진을 강조했다.
<미디어제주><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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