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철학과는 12일 2003년 템플턴상 수상자이자 환경철학과 환경윤리학의 개척자인 롤스턴(Holmes Rolstom Ⅲ)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마련한다.
이날 강연은 오후 2시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환경찰학과 환경윤리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롤스턴은 미국 철학계에서 흔히 '환경윤리학의 아버지(the father of environmental ethics)'라고 불리며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와 저술과 교육 활동에 헌신해 왔다.
그는 2003년 템플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는데, 이 상은 세계적으로 과학과 종교의 발전에 뛰어난 공로를 세운 인사에게 수여된다.
인문학 분여의 노벨상이라고 일컫어지기도 하는 이 상은 1972년에 창설됐고, 수상자에게는 백만불이 훨씬 넘는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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