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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혁신도시 이전기관 차질 없어야"
"서귀포 혁신도시 이전기관 차질 없어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5.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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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의원, 혁신도시 촉구 국회의원 간담회서 주장

서귀포시를 성공적인 혁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이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혁신도시 건설촉진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 간담회'에서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본사 잔류인원이 20%가 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통합돼 이전대상지가 결정되지도 않았다"며 "서귀포 혁신도시의 경우 이전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인 두기관의 이전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통합기관이 어디로 결정되느냐가 확정될 때까지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이므로 조속히 이전지역을 결정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축소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완대책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과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업무보고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통폐합되는 공공기관의 이전대상지도 하루빨리 결정해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이전되지 못하는 혁신도시의 경우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윤 국회의원을 포함해 최인기 대표와 유승민 간사 등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모임 소속 국회의원 6명과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이용걸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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