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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청소년 금연교실 '일회성' 지적
5일간의 청소년 금연교실 '일회성' 지적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1.0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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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교실 참가 학생들, "금연교실 지속적 운영 필요"

지방자치단체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금연교실이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북제주군보건소(보건소장 오맹기)는 북제주군 관내 3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5년 청소년 금연교실을  실시했다. 그러나 단 5일동안 하루 2시간씩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부분 금연교실로 인해 금연을 하려는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북제주군보건소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 금연교실 개설기간이 "짧다"고 응답한 학생이 무려 64%나 된 것으로 조사돼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금연교실 운영기간 중 담배를 끊었는가라는 질문에 5%만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아니오"가 95%나 돼 5일간의 금연교실로는 역부족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더욱이 금연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면 끊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완전히 끊을 것"이라는 대답이 21%, "점차 줄일 것"이라는 응답이 69%나 되는 것으로 조사돼 지속적인 운영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대해 북제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5일만으로는 금연교실이 역부족인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세미만의 청소년에게는 판매가 금지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 결과 75%가 "담배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대답해 청소년 흡연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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