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정부와 제주도간의 MOU가 체결된 가운데, 제주특전동지회는 29일 "기본협약서 체결을 환영하면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건설돼 국가안보와 제주자치도에 이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전동지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에서는 남방해역로 확보와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중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특전동지회는 "제주자치도에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지역주민 갈등을 조기에 치유해 제주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는 제주도민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민들에게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이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우리지역 사회발전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시책 사업인 점을 인식해 찬성과 반대를 초월하는 전향된 자세로 미래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주특전동지회는 앞으로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성원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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