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유동성 장세의 막바지인지 아니면 실적 장세 진입을 통한 2차 상승이 가능할 것인지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실적 장세 진입(경기저점 통과, 기업실적 개선, 금리상승 등)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면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재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 장세 진입시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중국관련주로 대표되는 철강 및 기계주의 상승여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들 업종에 대한 비중을 시장 평균 수준에 맞추는 리밸런싱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이들 업종내 이익모멘텀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종목으로 포스코와 고려아연,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모비스를 꼽았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