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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사회 발전, '공동의 선(善)' 추구에 앞장
사람 중심의 사회 발전, '공동의 선(善)' 추구에 앞장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10.28 08:44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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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창간 1주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10월28일 첫 선을 보인 인터넷신문 '미디어제주'가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미디어제주는 앞으로도 시민기자와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발맞춰 새로운 언론 패러다임을 필두로 한 언론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뉴미디어 시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감각적인 뉴스 보도를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함께 사는 사회, 사람 중심의 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의 선(善)'을 추구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시민기자와 독자 여러분의 계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미디어제주는 뉴미디어 패러다임에 발맞춰 언론의 자유, 언론혁신을 실천하고, 공정.정확.신속한 뉴스 전달 및 기획.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언론 및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창간이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미디어제주의 태생적 본질은 언론과 사회혁신에 있었습니다. 변화된 시대에 걸맞게 언론 패러다임을 구현하는 일, 진정한 의미의 사회혁신과 발전을 위해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것,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제주는 태생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적 갈등이 빚어졌을 때 주저하지 않고 낮은 곳을 먼저 비추고 약자를 보호하는데 초점을 두고 보도활동을 전개하는 '사람중심의 보도'를 제1의 편집보도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편집보도방향의 궁극적 목표는 공공의 이익 실현과 '공동의 선(善)' 추구에 있습니다.

이러한 이념과 사명을 토대로 해 미디어제주는 제주사회의 각종 이슈와 현안을 보도하는데 있어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방향으로 문제를 접근하였습니다. 설령 어떤 정책 혹은 안이 매우 발전적이고 진보적인 내용이라 하더라도, 사회 일각에서 문제를 지적하거나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하면 미디어제주는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독불장군'식 소수를 통한 발전보다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사회발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미디어제주는 매우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은 열 사람의 한 걸음보다 속도면에서 빠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의 사회'를 생각할 때 전자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한스 페터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의‘세계화의 덫'에서 지적한 것처럼 20대 80의 사회, 20%의 소수가 80%의 다수를 먹여살리는 형국의 사회를 동경한 것이 아니라면, 다소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후자를 택하는 것이 옳다고 확신했습니다.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한 이러한 보도방향의 추구, 이것이 미디어제주 창간 1년의 소중한 성과였음을 자부합니다.

이제 2년차에 들어가면서 역시 '열 사람의 한 걸음'을 화두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화두로 삼아 2년차 미디어제주의 활동방향을 계획하고 언론의 사명을 올곧게 추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1년 미진했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쉬움이 컸던 기사의 '속보성' 못지 않게 '심층성'에 무게를 두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뉴미디어의 추세에 맞게 기술적 부분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보도방향과 관련해서는 창간 초기 밝힌 바와 같이 모든 기사는 시민에게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만 진정한 기사이며, 유익하지 않은 기사는 기사가 아니다라는 원칙속에 보도를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자유와 평등이 존중되는 정의로운 민주사회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아가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권, 깨끗한 환경이 지켜지는 사회를 위해 반민주적, 반사회적 행위와 타락, 부정, 부패를 단호히 거부하고 부당한 권력 행사를 끊임없이 감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혁신적 대안매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진실의 전달에 공정.엄격하고, 언론 자유를 위협하는 모든 정치적.경제적 압력과 간섭, 유혹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발상의 전환, 신개념의 보도문화 추구를 통해 제주지역 언론혁신 및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이제 창간 2년차로 접어든 미디어제주, 한결 성숙된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다가설 것을 다짐하며 '열 사람의 한 걸음'의 소중함을 항상 가슴 속에 새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0월

미디어제주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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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 2005-11-03 16:19:13
이것저것 마니 달라진건 사실이에요.

무엇보다 기자들의 마음가짐이 아주 좋아 보여요.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마음.
이젠 기사가 많이 안정화된것같고, 인지도도 마니 높아진것 같아요.

아쉽다면 뒤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이
ㅆ는 언론이 되었음 한다는 것이죠.

사안에 너무 쫓아가는 듯한 기사보다는 전체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창간 1주년 축하드리구요, 더욱 분발하세요.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성과있을겁니다.

나도 독자 2005-10-29 09:20:34
번창하세요

독자 2005-10-28 12:29:48
더욱더 바른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1주년 2005-10-28 16:29:07
미디어제주의 창간 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주의 진정한 언론으로 발전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독자 2005-10-28 10:05:49
미됴제주 다짐처럼 공동의 선 추구에 정진하시기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