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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동복 우회도로, '드디어 확장된다'
신촌-동복 우회도로, '드디어 확장된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3.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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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5월 중순 제주시 신촌리에서 동복리에 이르는 조천우회도로 건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요청했는데, 이번 조천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총 1518억원을 투자해 11.5km의 구간을 2개 구간으로 분리해 공사가 이뤄지게 된다. 올해 착수되면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이전 국토관리청 당시부터 추진 해 오던 사업으로 기존 국도 확장을 주장하는 민원으로 사업추진 자체가 표류되면서 자칫 국비 1500억원이 반납 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우여곡절 끝에 그동안 중단됐던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완료되면서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 입찰은 제주도내 업체와 반드시 49% 이상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해야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주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설계단계에서부터 100% 반영해 이 공사 착공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내 일주도로 4차로 확.포장 공사는 1992년 제주-애월간 도로를 시작으로 조천우회도로(신촌-동복) 건설공사가 준공되는 2014년에 전체연장 176km가 4차선으로 확.포장 마무리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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