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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포획 금지! NPAFC 회의 제주서 개최
연어 포획 금지! NPAFC 회의 제주서 개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24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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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연례회의 한국 비롯한 5개국 관계자 120여명 참석

북태평양 33도 이북 공해상 연어의 불법조업을 감시하기 위한 회원국간의 교류 회의가 제주에서 열렸다.

지난 1993년도에 설립된 북태평양소하성어족위원회(NPAFC:North Pacific Anadromous Fish Commission)의 제 13회 연례회의가 24일부터 28일까지 회원국들의 과학자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NPAFC에는 연어모천국으로 지위를 인정받고 지난 2003년에 가입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연어 모천국이면서 연안국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상 규정된 북태평양 공해수역에서의 연어 포획금지의무 위반 사항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해상 승선검색 등 불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조업의 감시활동의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뿐만아니라 향후 위원회가 부담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인적교류 확대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를 진행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회의 개최는 순번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지난 2004년 일본 삿포로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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