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의 고등학교 교장단 8명이 1박2일의 일정으로 24일 제주를 방문했다.
한일해협연안광역관광협의회의 올해 공동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일본 4개현 교장단의 이번 제주방문은 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송문조) 방문,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 답사 등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일본교장단은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의 교류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벌이는 한편 수학여행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등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해협권의 관광교류 확대와 협력증진은 물론 일본지역 수학여행단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일해협연안광역관광협의회는 우리나라의 4개도시(제주, 경남, 전남, 부산)와 일본의 4개현(사가, 후쿠오카, 야마구치, 나가사키)의
관광부서장이 중심이 돼 양지역 교류활성화를 위해 연례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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