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경기개선 기대심리로 창업 증가
경기개선 기대심리로 창업 증가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1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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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신설법인 동향'

제주지역에서 지역경기 개선 기대로 인한 창업이 증가하면서 신설법인수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5.5%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서 3분기중 제주지역 신설법인수는 268개로 전년도 동기대비 5.5%가 증가했다.

어려움으로 인해 부도가 난 법인수는 같은기간중(1분기에서 3분기중)에 총 15개로 전년도 같은기간 25개보다 40%나 감소했다.

이처럼 신설법인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지역경기가 개선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기대심리로 인해 창업 열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도법인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기업의 자금사정이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볼수 있다.

산업별 신설법인을 살펴보면 건설업 81개,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5개, 운수.창고.통신업 37개, 도소매업 35개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오락.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은 신설법인수가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13개가 늘어나고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은 12개가 증가했다.

건설업의 경우에는 실설법인수도 가장 많은 반면에 부도법인수도 높은 비중을 나타내 영세한 건설업체의 신설과 소멸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부도업체 중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분기에서 3분기 중 지난해에는 24.6%를 보였으나 올해에는 소폭증가한 26.9%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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