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제주관광의 모델을 제시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주올레'. 서귀포시에서 주로 진행돼왔던 '제주올레'가 오는 28일 제주시에 입성한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이날 제주시 한경면을 포함시킨 제12코스를 개설, 처음으로 제주시에 올렛길이 만들어진다.

이 코스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에서 출발해 고산 수월봉, 당산봉을 거쳐 한경면 용수리 절부암에 이르는 18km이다.

이에따라, 제주시 한경면이장단협회의회(협의회장 좌덕부)는 올렛길 코스선상의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영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는 제주올레를 단순걷기에서 마을 만들기와 제주시 지역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 사업과 연계시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주시 지역에 만들어지는 제주올레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 2리에서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까지 4개 코스에 80km에 이른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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