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첨단과학기술단지의 새 명칭을 '제주휴먼텍빌리지'로 사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이미지를 보다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조성될 단지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자 최근 명칭에 관해 공모를 한 결과 '제주휴먼텍빌리지'가 선정됐다.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330명이 응모해 595건이 제안됐다.
'제주휴먼텍빌리지'는 인간을 위한 기술을 뜻하는 '휴먼텍'과 마을을 뜻하는 친숙한 느낌의 '빌리지'를 합성해 인간지향적, 환경친화적 첨단과학의 메카가 될 제주첨단과학단지의 의의와 특징을 잘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개발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제주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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