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7일 실시되는 제주시수협조합장 선거가 각각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평균)는 25일 제주시수협조합장 선거에 따른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호방(68) 현 제주시수협조합장과 한인용(58) 대의원이 후보등록했다고 밝혔다.
강호방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해 제주시수협 전무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1년 제주시 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데 이어 지난 2005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인용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제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김녕새마을금고 초대 이사장과 김녕초등학교 총동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두 후보의 합동연설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세화고등학교 체육관과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선거인수는 우도 458명, 구좌 2786명, 조천 521명, 제주시동지역 867명, 애월 591명 등 총5223명으로 잠정집계됐다.
투표는 지역별로 모두 6곳에서 실시되며 개표는 제주시 수협 수산물종합판매장 4층에서 진행된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