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공영버스 확충 재추진 촉구
공영버스 확충 재추진 촉구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10.1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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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민주노동당,"신규업체공모로 해결 안돼"

제주시가 지난 13일까지 시내버스 신규업체를  공모했지만 공모업체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제주시 대중교통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환경운동연합과 민주노동당제주도당이 공영버스 확충을 재추진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경숙 홍성직 윤용택 김양순)과 민주노동당제주도당(위원장 김효상)은 14일 논평을 내고 시민들의 불편을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제주시 공영버스 확대를 재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논평을 통해 "공공성보다는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재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는 사기업이 점점 사양화돼가는 버스산업에 뛰어들려 하지 않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결국 신규업체 공모만으로는 현재의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할 수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 단체는 "신규업체에서 전혀 공모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참여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방관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제주시는 공영버스 확대를 재추진해야 하며 제주시의회도 더 이상 시민들의 발을 묶어놓지 말고 공영버스 확충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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