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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시내버스 신규업체 2차공모 나서
제주시 시내버스 신규업체 2차공모 나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10.1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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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차고지 선정 후 확보 자격 완화키로

제주시가 시내버스 정상화 운행을 위해 신규버스업체를 재공모 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차 신규버스업체를 공모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자격으로는 1차때와 마찬가지로 60대 규모의 2005년 이후 제작차량, 사무소를 제주시에 둔 법인, 전 대화여객 근로자들 우선 채용 희망 업체로 자격을 두었으며 단 지난 1차 공모시 자가 차고지 확보는 제외시켰다.

제주시는 1차공모시 차고지를 자기소유로 못 박으면서 신청자가 짧은 기간내 토지 구입에 대한 문제와 구입 후 미 선정시 매각문제,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으로 인한 손해 등을 우려해 신청에 참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자가 차고지 확보는 제외시키고 선정 후 3개월이내에 차고지 소유권 확보해도 가능하도록 자격을 완화시켰다.

그런데 제주시가 자가차고지 확보 조건을 완화시켰으나 버스 1대당 가격이 7000여만원에 이르는데다 60대를 확보해야하는 부담 때문에 신규 업체 공모가 쉽지않은 실정이다.

이에 김영훈 제주시장은 "재공모 무산시 대체교통수단 마련 등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으나 어떤 복안이 마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차공모가 이뤄지면 내년 신학기께 시내버스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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