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표선면노인대학(학장 송용길)이 지난 12일 표선면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제7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김수완 서귀포부시장, 김도웅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노인대학 관계자 및 졸업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졸업식에는 51명의 노인대학 학생들이 영광의 졸업장을 받았다.
노인대학은 매주 1회 2시간씩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인대학의 강의는 대학교수, 기관단체장 등 외부 초빙강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데 노인복지시책 및 행정시책, 건강관리, 일반교양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노인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표선면노인대학은 1987년 노인학교로 시작해 2002년 표선면 실버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지금까지 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는 등 평생학습의 참뜻을 실현하며 지역 내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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