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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재도약 발판 마련 매진할 터"
"지역경제 재도약 발판 마련 매진할 터"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2.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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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부 서귀포시장, 17개 읍면동 연두방문 마무리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12일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에서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대천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 연두방문을 마친결과 및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연두방무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최우선 과제로 경제를 살리는 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경제시책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관광산업과 고부가가치 1차산업 육성 등 소득을 창출, 국책.민자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강화, 교육 및의료산업의 육성 등 미래로 도약하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강하게 도전하는 '3대 경제전략'을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가로등 및 가로수 정비, 생활쓰레기 관련 시민불편사항 등 일상적인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경우는 즉시  해결토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며 "그리고  사업비가 과다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인 경우에는 우선 순위를 검토하고 카드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처리 방침을 밝혔다.

특히 최근 새로운 관광테마로 관심이 많은 올레 걷기 코스와 관련해선 "시민들로부터도 행정이 앞장서서 소득과 연계되도록 요구하고 있음에 따라 전반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복과 희망의 1번지 서귀포시'실현을 위해 앞으로 직능별, 기능별 단체 등과도 내실있는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살아있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감귤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3월말까지 감귤원 간벌목표인 800ha 달성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를 위해 올해 감귤 8만t 감산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읍면동 연두방문에서 1000여명과 대화를 나눴고 350건의 건의 및 의견을 수렴했다. 이중 도시건설분야가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관광 60건, 환경교통 50건, 일반행정 47건, 농수축산 22건, 보건복지 12건, 기타 56건 등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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