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문제로 동생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둘러 동생을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제주경찰서는 9일 백모씨(41)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께 동생(38) 집에서 정모씨(여)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동생이 "유부녀를 이성으로 대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불만,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동생은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으나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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