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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빠르게 진척시키겠다"
"영어교육도시 빠르게 진척시키겠다"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9.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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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장관, 제주 방문...제주도교육청 업무보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차질이 우려되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문제와 관련, "제주 영어교육도시 사업이 빠르게 진척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 범부처 합동 워크숍'에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안 장관은 오전 9시50분,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양성언 교육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주요업무보고는 제주도교육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양 교육감을 비롯해 권진수 부교육감,, 각과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장관은 주요업무현황을 청취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빠르게 진척돼야 한다"며 "교육제도 등을 활성화해 영어교육도시가 빠르게 진척될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수업과 관련해서는, "특히,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두고 있는 방과후 수업에 제주도교육청이 가장 앞장서고 있다"며 "다른 지역 시.도 교육청에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과 관련해서는 "'청년실업'보다 더 어려운 것이 '가장실업'이라고 한다. '가장실업'은 결국 청소년에게 피해가 오게 될 것"이라며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학비지원이 가장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장관의 이번 제주방문은 지난해 8월6일 취임한 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안 장관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업무보고가 끝난 후 오후 1시 30분 제주롯데 호텔에서 열린 '제3회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사업 범부처 합동 워크숍'에 참석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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