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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특별법 개정안 표류 민주당 탓”
자유선진당, “특별법 개정안 표류 민주당 탓”
  • 좌보람 기자
  • 승인 2009.0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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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제주도당 정경호 대변인은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이달 임시국회에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제주도당이 중앙당에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설득과 전달의 중요한 역할을 방기한 탓”이라고 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각 제주도당은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그것들을 중앙당에 전달 또는 설득해야 하는데 민주도당 제주도당이 이를 방기했기때문에 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이달 임시국회에서 무산됐고, 2월 임시국회에서조차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민주도당 제주도당에 화살을 돌렸다.

정 대변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은 영리교육법인 허용 등 제주도민간의 다소의 이견이 있는 내용도 있지만 제주도민들이 대체로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3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도당 제주도당이 지금이라도 제주도민의 이익과 여론의 향배를 파악해 중앙당과 소속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은 2월 임시국회에서나마 그 처리를 기대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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