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군, 광각부문.접사부문 모두 영예 차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제주도 바다 일대에서 개최된 제16회 국민생활체육 한국수중사진촬영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인 김동진 군(14. 대신중 2년)이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군은 이 대회에서 디지털 부문 광각부문에서 '연산호 풍경'을, 접사부문에서 '씬뱅이얼굴'을 각각 출품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국내 각종 수중촬영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입상한 김 군은 어릴 때부터 스킨스쿠버에 소질을 보여 스쿠버다이빙숍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스쿠버와 수중촬영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받은 다이빙 경력 330회의 실력파이다.
김군은 지난해 제1회 한국수중사진공모전에서도 동상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군은 "아버지와 다이빙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대학에 들어가면 해양학을 전공해 우리나라가 해양국가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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