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4:21 (금)
“굳게 닫힌 하늘을 열어라”
“굳게 닫힌 하늘을 열어라”
  • 시티신문
  • 승인 2008.12.05 18:3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행슈팅게임 속속 출시… 복고풍 재무장 ‘제2의 도전’

올 겨울방학 성수기를 목표로 온라인 비행슈팅 장르의 게임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초부터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에어로너츠’, 엔씨소프트의 ‘비트파일럿’, 넥슨의 ‘나나이모’ 등 굵직한 회사들이 비행슈팅게임을 내놨지만, 하나같이 흥행하지 못하고 ‘쓴 잔’을 마셨다.

따라서 올겨울 등장하는 비행슈팅게임은 ‘제2의 도전’인 셈이다.

무엇보다 올 겨울 나오는 비행슈팅 게임들은 ‘복고풍’으로 무장한 것이 눈에 띈다.

오락실, PC게임을 통해 해봤던 느낌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YNK코리아에서 개발중인 ‘카드던전 크레파스’는 동화풍 게임속에서 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들이 출연해 좌충우돌을 반복하며 레이싱과 슈팅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추억의 횡 스크롤 방식 게임으로 ‘오락실’에서 한번 쯤해봤던 느낌을 구현하고 있다.

이 게임은 비행 도중 미사일 아이템이나 몸싸움을 벌여 상대를 격추시키면 카드 획득량이나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아이템을 이용하면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순식간에 순위가 바뀌는 역전의 묘미가 게임 내 살아 있고, 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비행기를 발전, 개발할 수 있어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YNK관계자는 “비행게임이 쏘고 피하는 재미는 가득하지만 게이머에게 너무 어려웠다”며 “쉽고, 재미있게 약 2분 안에 승부가 나는 빠른 게임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너츠’로 고배를 마셨던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 인더 스카이’로 다시 한번 하늘에 도전장을 낸다.

이 게임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으로, 과거 80년대 PC게임으로 나왔던 ‘윙즈 오브 퓨리’같은 느낌의 ‘도그 파이터’에 묘미를 맞췄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 속에 전장을 누볐던 유명 전투기들이시원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중전을 선보인다.

실제 전투기의 싸움을 다뤄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은 어려운 조작을 갖췄을 것이란 편견을 깨는 쉬운 조작감과 타격 반경이 넓어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게임 내 배경과 전장은 실제의 전투와 전장을 그대로 옮겨놓기 위해 철저한 고증작업을 진행해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입맛도 맞췄다.

특히 25대 25의 대규모 공중전을 벌일 수 있는 기술력도 뽐내고 있다.

NHN에서 겨울방학에 서비스될 예정인 ‘G2’도 주목되는 게임이다.

G2는 오락실에서 볼 수 있었던 비행 슈팅 게임의 유저인터페이스나 캐릭터와 비행체 선택 등의 게임 진행 방식을 게임 내에 접목시켰다.

이 게임은 빠르고 경쾌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인전 모드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과 협동하는 미션 및 보스전을 공략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형철 기자 qwe@clubcity.kr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Zaiya 2011-05-13 14:04:31
Suodns great to me BWTHD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