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의 품질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노지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토양피복재배 연구결과 평가회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최근 남원읍 위미리 타이벡 피복재배 현장에서 연구.지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감귤 타이벡사업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에는 그동안 타이벡 피복재배 현장에서 연구한 것을 토대로 피복시기, 피복과수원의 배수로 시설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또 비가 많은 해는 피복시기가 빠를수록 품질이 양호하고,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피복해야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농가 측은 "노지감귤의 고품질을 위해서는 토양피복을 실시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주변 배수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감귤원 재배환경 개선 모델이 보급된다면, 고품질 감귤생산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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