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위미항내에 있는 활어위판장이 새롭게 단장한다.
지난 1995년에 건설된 위미 활어위판장은 그동안 시설노후 문제로 인해 수산물 냉동보관 기능만 유지할 뿐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서귀포시와 수협은 활어위판장의 기존의 기능을 살리고자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활어위판장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20일 완공을 목표로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추진되는 사업으로 활어위판장에는 활어보관 유지기능 확보를 위한 활어수족관시설 및 비가림시설이 설치되고, 지역에서 생산된 어패류를 직판할 수 있는 수산물판매시설이 보강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미항을 중심으로 조업하는 150여척의 어선들이 제주도내외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활어를 공급할 수 있어 지역어선들의 활어가격 유지와 더불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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