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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개 관광거점 육성 개발사업 추진
제주, 7개 관광거점 육성 개발사업 추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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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절충을 통해 국고사업으로 국제자유도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내년 95억3500만원을 투입해 7개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관광자원 개발사업별 투자계획 및 사업내용을 보면 우선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생활문화가 조화롭게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전시관 조성 및 전통초가마을 49동 재현 등 제주의 자연, 문화, 역사자원을 보완해 '가장 제주다운'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제주시 지역에는 곽지 관광지 및 도심지 빛의 거리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곽지 관광지에는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서부권의 대표적 해수욕장을 갖춘 종합 휴양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가다듬어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제주시 도심지인 동문로-서문로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야간 관광인프라의 취약성을 극복하여 침체 일로에 있는 도심권 활성화에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에는 쇠소깍, 신양해수욕장, 성산포 내수면 및 야간특화지구 조성 등 4개 사업에 총 48억원을 투입해 바다·계곡·호수로 형성된 천혜의 절경인‘쇠소깍’주변 산책로,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생태체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

신양해수욕장 및 성산포 내수면 등 주변의 진입로 등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해 제주 동부권 관광에 활력을 도모하며,
서귀포시 중정로 등 주요 거리에 빛의 조형물을 활용하여 야간 경관 특화 지구를 조성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소외 된 서귀포시 지역의 야간관광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일괄처리팀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자원 개발, 관광지 개발 사업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비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하여 지역의 관광거점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제자유도시 관광·휴양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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