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5회 강술생 개인전, 윤용택 교수 초청 강의
"자연은 빙빙 돌아가기 때문에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 "
오는 24일 제5회 강술생 개인전 '무당벌레 꽃이 되다' 생태체험 마지막 행사가 제주시 도남주유소에서 해성마트쪽으로 들어가는 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가 자연이 보여주는 상생철학에 대해 이야기 할 계획이다.
또 무당벌레가 돼보는 재밌는 체험의 기회가 마련되며 지난 4월 어린이들이 파종해놓은 꽃씨가 아름다운 꽃으로 거듭난 '꽃이 된 무당벌레'를 관찰할 수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윤 교수는 자연속에서 귀하지 않은 생명은 없으며 아무리 작은 풀꽃 하나, 곤충 한 마리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귀한 생명이라고 말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사회에 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세상에 필요 없는 것은 없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빙빙도는 삶이란 쓸모없어 버리려던 것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삶이라며 그렇다면 환경오염이나 자원고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오는 10월 17일부터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6개월동안 진행된 생태체험을 미술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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