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책조정협의회가 활성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현안에 대한 도정 체계를 순발력 있게 확립하고 여러 실국이 해당되는 정책에 대한 도정방향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책조정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책조정협의회는 시행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에 총 10건의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업무조정, 정책방향 결정 등을 이뤄내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정책조정협의회는 올해 도정의 최대 신경제혁명 기본계획에 반영된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실국별 역할을 분담한 것을 시작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해 제주 공약을 국정과제로 채택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추진했다.
이외에도 세계자연유산 1주년 및 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행사의 방향과 범위 및 추진체계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위원회를 신설할 경우 정책조정협의회를 거치도록 하는 실질심자제를 도입해 위원회 남설을 방지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정책조정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 정책수립과 시행의 종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도정 현안조정 기능을 보다 실질화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김지은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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