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56)가 6일 관리관으로 승진했다.
김 부지사는 1967년 9급 공무원으로 일선 동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제주도 관광문화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또 2000년 6월부터 행정자치부 4.3사건처리지원단장을, 2003년 4월부터는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장을 각각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1일 제주도 행정부지사로 발령받아 근무해왔다.
김 부지사는 4.3사건처리지원단장 재직시 제주 4.3사건 희생자 1만4373명의 신고를 받고 사실조사 및 심의를 했으며 진상보고서 작성,
4.3평화공원 조성 지원과 4.3사건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해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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