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부터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라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453개 노선에 대한 예산 지원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상태이며 우선 내년도 사업비 55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선정ㆍ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공간 조성을 위해 보행자 도로가 없는 곳에 보도를 설치하고 도로상 장애물 제거,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노면 평탄성 확보, 대중교통 및 학교 등을 안전하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녹색교통 활성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부의 경우, 기존 도로의 노견을 확장해 보행자와 농기계, 자전거 등이 함께 다닐 수 있는 부체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내년 2월까지 대상지 조사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한게 다닐 수 있는 보행 공간 마련으로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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