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람사르 총회'서 강정 연산호 보호 캠페인
'제10회 람사르 총회'서 강정 연산호 보호 캠페인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10.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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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5개국 대표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0회 람사르 총회'에서 강정 연산호 보호 캠페인이 진행된다.

강정마을회와 법환어촌계, 천주교제주교구 평화의섬특별위원회, 제주군사기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 그리고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문화연대 등 전국과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제 10회 람사르 총회'가 열리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산호 군락지인 강정 앞바다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해군기지 건설 계획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총회 당사국인 대한민국 정부는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주제가 무색하게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생태 가치가 높다고 인정되고 있는 제주 강정 앞 바다의 연산호 군락지를 포함한 서귀포 연안 연산호 군락지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고 보호해야 할 만큼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람사르 총회 기간동안 강정 마을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연산호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과 퍼포먼스 등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창원 경남무역회관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 연안습지 보고대회'가 열리는 데, 이 곳에서 강정마을 연안보전과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람사르 총회'는 지난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자연자원의 보전과 해안산호초 습지 보호를 목적으로 한 국제협약을 준수하기 위해 마련돼 이번 경남창원에서는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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