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08년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11월 1일~ 12월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시ㆍ읍ㆍ면ㆍ동(13개 기관)에 대책본부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 기간 중 감시초소와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65명, 전문예방 진화대원 15명, 기동 단속반 21명 등 총 100여명을 집중 배치해 취약지역에 대한 입체적 단속활동을 실시하며 지난 1월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가시악 등 73개소에 대한 무단 입산자 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서귀포시는 산불예방에 따른 감시초소정비, 진화장비 점검 및 홍보용 깃발 제작, 산불관계자교육 등 산불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산림인접지(민악, 고이악 주변) 산불요인 사전 제거작업도 실시해 산불 예방 및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 최소화 도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산림 인접지역에서 밭두렁태우기, 농업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하는 자 등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산불 관련 처벌규정에 의거, 벌칙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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