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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으로 1억달러 돌파한다
'선택과 집중'으로 1억달러 돌파한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10.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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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화려한 개막' 제7차 한상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외 동포경제인 최대의 비즈니스 장인 제7차 세계한상대회가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개막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의 규모만큼이나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및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억 달러의 실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역대최고의 성과를 냈던 6차 대회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6차 대회때는 37개국 2993명이 참석해 총 4373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3억8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6천4백만 달러의 실제 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재단은‘실 계약 1억 달러 돌파’를 위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대회기간 내내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상대회의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은 한국무역협회와의 공동운영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전과는 달리 대회 전에 매칭 신청을 한 업체만 미팅이 이뤄지게 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국무역협회 이미현 차장은 "지난 7월부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신청 접수를 통해 대회기간 중 800여건의 미팅이 진행된다”며 “사전에 상대 미팅업체 정보를 숙지한 만큼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매칭 성사율을 높여 실 계약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는 기존 외식/식품, 섬유분과에 처음으로 IT분과가 추가됐고, 세미나와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식품/외식산업은 한국외식정보㈜, 섬유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IT는 한국의 벤처산업협회(KOVA)와 미국의 Korea IT Network(KIN)와 공동운영을 통해 관련업계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

IT 분야는 ‘세계 최고의 IT 강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여기에 KIN-KOVA, KIN-제주지식산업진흥원 등 MOU체결을 통해 국내 IT업체의 해외진출에 힘을 싣게 된다.

특히, 세미니아 함께 열릴 상담회에는 사전 매칭에 의해 선정된 아이온커뮤니케이션, 아토정보기술 등 19개 업체만이 10명 벤쳐캐피탈리스트(해외5명, 국내5명)앞에서 기업 IR과 투자 상담회를 통해 계약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식품/외식분과에서는 ‘한국 가공ㆍ전통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하고, 신안메이드, 홍가원, 씨알푸드, 씨 엘팜 등 4개 기업이 IR을 통해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한다.

섬유는 미국 섬유수입정보회사 나탈리핸슨 부사장을 초청해 ‘한국 섬유ㆍ의류제품의 미국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 중국 등 섬유 한상이 참여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이밖에, 3일 내내 열리는 기업전시회에는 식품 118개, 생활용품 37개, 전기전자 29개 등 378 업체 및 단체에서 385개 부스를 설치해 한상을 통해 해외진출을 노린다.

특히, 변기시트 제조업체 누리크린 등 50여 개 업체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해 해외진출을 노린다. 누리크린 신교철 대표는 “2006년 5차 대회를 통해 미국 메리어트 호텔에 수출할 수 있었고, 지난 대회를 통해서는 중국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 있어 한상대회는 손쉬운 해외진출의 기회”라고 얘기했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한상대회가 ‘장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미팅은 마구잡이 식이 아닌 ‘선택과 집중’으로,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다양성’으로 실 계약 1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7일에는 승은호 대회장, 권영건 이사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장석원 미국 KIN 회장, 김은미 인도네시아 CEO스위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또, 제주 로드랜드 골프&빌리지에서 한상대회 참석자 및 제주지역 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세계한상골프대회가 열리고, 저녁에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주최의 환영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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