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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이주민 여성 후원의 밤 열려
남원지역 이주민 여성 후원의 밤 열려
  • 김지은 객원기자
  • 승인 2008.10.2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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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모였다.

제주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지난 22일 김형수 서귀포시장, 오금자 남원읍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는 남원지역 이주민 여성들의 생활의 불편함을 이해해 낯선 한국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이날에는 기념품 증정, 연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주민 여성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한국어 배우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이주민 여성이 한국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민 여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지속해 나간다.

양광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결혼 이주 여성들이 생활에 안정을 찾고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자아를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의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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