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방송총국(총국장 류현순)이 28일 제주 서귀포시 지역에 KBS 제1라디오 표준 FM을 개국한다.
이번 FM개국으로 서귀포지역에서도 깨끗한 음질의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제주시지역은 표준 FM 99.1 MHZ로 깨끗한 방송을 들을 수 있었지만, 서귀포지역은 표준 FM 주파수 송출 허가가 되지 않아 방송을 듣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서귀포지역에 표준 FM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함에 따라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가 제주도 전 지역에서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일부 난청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표준 FM개국은 고품질 FM 방송을 바라던 지역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고 다른 매체와의 불균쳥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오는 28일 서귀포방송센터에서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1R 표준 FM 개국 기념식을 갖고, 서귀포지역에 주파수 95.3MHZ, 출력 1KW로 고품질의 FM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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