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성용)는 지난 16일 허명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덕수리 주민자치체험농장에서 무를 수확한 후, 총각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해부터 안덕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체험농장을 운영해 왔으며 직접 수확한 농산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현재 덕수리에 소재한 체험농장에는 약1,500㎡의 농지에 무가 재배되어 있으며 1,000㎡의 농지엔 고구마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이민여성을 위한 김치만들기 체험', '주민들의 농장 체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어린이들이 농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고구마 체험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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