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직장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직장동호회를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발돋움 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5일제 시행 등 근무여건이 변화하면서 직장 내 동호회가 직장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제주시는 다음 해부터는 동호회별로 해안가, 주요도보변 환경정비, 복시시설 위문 등 각종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전 직원이 최소 한개의 동호회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동호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해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동호회에 대해서는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활동 중인 제주시 동호회는 축구, 탁구, 야구 등 체육분야 18개와 등산, 낚시 등 취미분야 9개 등 전체 34개로 949명이 활동중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공직자의 사회봉사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행정문화의 새바람을 일으켜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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