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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 관광객 집단 식중독 증세 보여
경북 김천 관광객 집단 식중독 증세 보여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10.14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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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서 제주에 여행 온 관광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보건소는 지난 13일 오전 9시쯤 경북 김천에서 제주에 여행 온 관광객 22명 중 12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지만, 제주시 모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모두 완쾌해 정상적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관광객 12명 중 3명은 증상이 심해 오늘 오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하지만 모두 완쾌돼 정상적으로 여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관광객들이 모두 완쾌됐지만,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해당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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