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대리운전 기사에게 시비를 걸어 폭력을 행사한 속칭 유탁파 행동대원 임모씨(35. 제주시)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30일 새벽 1시55분께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모 호텔 앞에서 대리운전 차량을 불러 목적지에 도착한 후, 운전기사 한모씨(31)가 요금을 달라고 하자 "요금이 비싸다. 말투가 건방지다"며 시비를 걸어 얼굴 등을 때리고 신고를 못하도록 휴대폰 배터리를 빼앗은 혐의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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