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 감귤도 타이벡피복, 점적과수 등 재배환경 개선을 통해 고당도 감귤을 생산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가 극조생 감귤인 상야 조생에 타이벡 피복, 점적관수, 방풍망 설치 등 재배환경개선으로 당도 10.5°Bx의 고당도 감귤을 생산해 출하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남원읍 위미리 강평주씨 농가를 대상으로 국조생 온주 고품질 감귤생산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농가의 재배환경을 개선해 수확한 감귤의 경우 당도와 산도가 각각 10.5°Bx, 1.0%로 그렇지 않은 경우의 열매와 비교했을 때 당도 2.1°Bx가 높아, 재배환경이 고당도 감귤 생산에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서귀포시는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결과 발표를 위해 13일 남원읍 위미리 강평주씨 농장에서 국조생 온주 고품질 감귤생산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진행한다.
이날에는 주요 핵심기술 실천사항 발표, 품질평가, 극조생 타이벡 피복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토의된 내용을 다음해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타이벡 피복 재배에 의한 고당도 감귤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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