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복, 홍해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를 방류한다.
제주자치도는 매해 부가가치가 높은 어패류를 중심으로 방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전복, 홍해삼 등 고급 어패류를 64개 어촌계 및 제주도내 6개어항에 29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9월까지 어린전복 45만 마리와 돌돔, 감성돔 등 어린물고기 15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전복 55만 마리, 홍해삼 5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잠수어업인들이 희망하는 품종인 홍해삼은 제주도 특산종으로 서식환경에 강해 사업 상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수산종묘방류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품종별로 사업성과가 있는 어촌계를 중심으로 방류대상을 선정했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은 종묘를 방류하기 전에 종묘양식장을 대상으로 사전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어업인 스스로가 종묘를 방류한 어장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홍보 전단지 1만부를 제작해 각 지구별 수협, 어촌계 등에 배포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