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전적 형질이 뛰어난 외국산 고능력 씨돼지가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축산진흥원이 고능력 우수 씨돼지를 농가에 공급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전적 형질이 뛰어난 씨돼지 60마리를 도입한다.
특히 올해는 고유 유전자원을 활용한 흑돼지 실용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3품종에서 4품종으로 확대해 총 60마리 중 20마리를 흑돼지 바크셔 품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씨돼지는 캐나다와 미국산이다.
이들은 농사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적으로 씨돼지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종이다.
축산진흥원 전문공무원은 올해 6월 직접 현지종장을 방문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한 바 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형 흑돼지 실용화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09년도까지 흑돼지 생산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