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양승만)는 오는 13일부터 보건소와 안덕보건지소, 11개 보건진료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우선권장 대상자인 65세 이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외국인 등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유료접종자인 경우 1인당 5000원에 받을 수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대정, 안덕지역 남제주요양원을 비롯한 5개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360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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