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전후 국외강제동원희생자 위로금 등 전쟁 피해보상금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2010년 6월 10일까지 태평양전쟁전후 국외강제동원 희상자에 대한 위로금 지급신청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172건의 신청을 접수했다.
총 172건의 신청 중에서 위로금은 75건, 미수금 57건, 의료지원금은 40건이다.
제주시는 이번 위로금 지원신청 대상자를 1057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피해신고를 못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시는 피해신고 누락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홈페이지 및 읍면동 LED전광판,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지급대상 및 신청자격이 한정돼 있는 만큼 방문상담 외에도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전화상담으로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제공해, 피해자들의 신고접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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