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축산브랜드인 '보들결'과 '제주포크'가 2008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KAPF 2008)에 참가해 전국의 92개 유명 축산물 브랜드와 맛과 품질을 겨뤘다.

농림수산 식품부와 농협이 주죄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품질의 브랜드 축산물을 소비자와 유통업체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전국의 모든 브랜드는 식품의 안전성은 물론 각 생산 업체별로 특화 사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된 축산물임에 따라  명품 축산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랜드축산물 시식체험 ▲식육기술경연대회 ▲팔도 돼지고기 보쌈 나눠주기 ▲브랜드축산물 요리솜씨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제주 축산브랜드가 마련된 부스주변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농협관계자는 "올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사료가격 급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해보다 컸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제주 축산 브랜드가 친환경 청정축산물의 참모습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고선희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