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소장 강영서)는 개천절 연휴기간 중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과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하계 휴가철 및 명절 연휴기간에 준하는 특별항공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항공교통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보다 원활히 수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별항공교통대책기간 중 항공편수는 정기편 1354편 대비 5%인 62편이 증편된 1416편이 운항되고 공급자석도 정기편 23만6000명 대비 5%인 1만1000석이 늘어난 24만7000석이 공급된다. 일자별로는 10월 3일에는 22편, 5일에 27편이 집중적으로 증편돼 운항한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항공기 집중시간대에 항공교통관제 근무인력을 보강해 늘어나는 항공교통량에 대처하고 항공안전감독관을 상시 운영해 공항시설물과 장비 등에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각종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항공기 운항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원활한 항공교통소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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