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6일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 주변을 찾는 야간관광객들을 위한 경관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명공사는 서불과지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6억5000여만원을 투입, 서복전시관 주변에 경관조명기구 560여개를 설치하고 정방폭포, 해안절경 등과 어울어진 빛의 공간을 연출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서귀포의 야간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불과지유적정비사업은 기원전 228년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해에 보낸 서복과 동남동녀 500쌍이 제주 영주산에서 불로초를 얻고 정방폭포을 경유한 설을 근거로 1999년부터 현째까지 85억원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서불과지유적정비사업으로 자구리공원내 서복전시관, 일주문, 서복공원, 중국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해 늘어나는 중국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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