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22일 제주대학교병원 3층 강당에서 희귀병으로 알려진 '루푸스'에 대한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루프스 강좌는 김진석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강연하며 ‘루프스를 이기는 사람들' 회원들을 비롯한 환자 및 보호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루프스 환자의 혈액검사결과 해석, 루프스 치료약제 이해 및 부작용에 대해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이날 교육은 김교수가 지난해 미국에서 루프스 관련 최신 의학을 연수함에 따라 최근 의학정보를 전달한다.
루푸스란 신체의 여러 부분 즉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얼굴에 일어나는 발진의 모양이 마치 늑대에 물린 자국과 비슷하다고 해서 늑대(wolf)라는 뜻의 루푸스(lupus)라고 불려지게 됐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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