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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비위생 식품 판매ㆍ공급업소 5곳 적발
제주시, 비위생 식품 판매ㆍ공급업소 5곳 적발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09.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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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일 추석절 선물용품, 제수용 식품과 집단 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25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도내 사회단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20명과 공무원 5명을 합동점검반으로 편성해 8월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식품판매업소 170개소(재래시장 4곳, 대형마트 83곳, 식품제조업소 83곳)와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소 84개소를 대상으로 무허가ㆍ무신고 제조행위, 허위ㆍ과대포장행위, 유통기한 위ㆍ변조 행위, 부패ㆍ변질식품 판매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일반음식점 1개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ㆍ사용하다가 위반해 영업정지 처분 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식품제조ㆍ가공업소 2개소는 시설 기준을 위반해 시설개수명령처분을 받은 상태다.

또한 제주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선물과 제수용품 공급을 위해 콩나물외 86개 품목을 수거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소에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엔도설판) 허용기준을 초과 검출된 1개소에 대해 추적 후 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대형판매점에서 유통 판매하고 있는 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유통식품 1개소에 대해서도 관할기관인 충청남도에 처분을 의뢰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해에도 대형판매업소 등 총 174개소에 대한 점검을 펼친 결과 2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한바 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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