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에 최고 30cm의 눈이 쌓이면서 제주와
서귀포를 잇는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소형 여객선들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시지역에도 3cm가량의 눈이 쌓이면서 일부 도로는 빙판을 이룬 가운데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제주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이 당분간 이어지며 제주산간지역에는 최대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풀리겠다고 전망했다.